지난 한 달 동안 달러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가장 강력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화 약세와 주가 상승은 긴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미국 다우는 192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한 달이었습니다.

 

 

달러화 약세는 주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경제가 불안하여 두려움에 휩싸일 때는 달러가 폭락하지만 현재의 달러 약세는 미국 경제가 취약한 탓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 걱정스러운 상황이지만 실제로 미국의 경기 회복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낙관적인 경제 전망 속에서 미국 재무부 수익률 곡선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데 수익률 곡선이 상승하면 기업들의 위험 회피 선호가 올라감에 따라 미국 달러를 매도하고 대체 통화를 사들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달러 약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성장이 더 강해 보이는 곳으로 자본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실제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약 달러 배경에서는 미국 밖 투자자들에게 더욱 강력한 부스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달러 수요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이런 현상이 완화되고 연준이 세계 주요 중앙은행과 스왑을 확대하면서 달러 부족 현상을 해소하려고 하자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 세계의 중앙은행의 금리와 국채 수익률이 낮은 상황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낮은 금리와 국채 수익률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백신과는 상관없이 위험자산에 대한 욕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마켓워치)


글로벌 환율 전문가들은 내년 여름까지 6개월 더 달러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달러는 기축통화로써 그 지위를 잃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강세를 보였던 통화들은 내년에는 올해만큼은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화를 포함한 이머징 통화의 경우에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외국인의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통화 강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중국의 경기회복과 원자재의 상승을 보면 이머징으로 유입되는 돈은 더욱 커질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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