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친환경 에너지 ETF - QCLN ETF

미국주식 친환경 에너지 ETF - QCLN ETF

 

바이든의 당선과 블루웨이브 완성으로 친환경 에너지 섹터가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작년 대선 정책으로 언급했던 4년간 청정에너지에 2조 달러를 투자하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으로 인해 이미 바이든 테마주로 불리는 친환경 에너지 ETF가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1월 5일에 대통령을 비롯해 상원, 하원이 모두 블루웨이브로 완성이 되면서 마침내 대 친환경 에너지 시대가 도래하여 시장은 분주하게 친환경 섹터로의 전환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커가는 시점이라 지금 주도주를 정확히 선별해내기 어렵기 때문에 개별종목보다 ETF로 투자하는 것이 변동성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조언을 많이 합니다.

 

앞으로 친환경 그린테마 ETF 대표격인 QCLN(미국 재생에너지), ICLN(글로벌 재생에너지), TAN(태양광)를 차례대로 알아볼 텐데요.

 

오늘은 먼저 QCL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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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LN(First Trust NASDAQ Clean Edge Green Energy Index Fund)

 

QCLN은 나스닥 클린 엣지 그린 에너지 지수(청정에너지 기업들의 성과를 추적)를 벤치마크로 사용합니다.

미국의 청정 에너지 기업과 태양광 발전, 바이오 연료 및 첨단 배터리 및 신흥 청정 에너지 기술의 제조, 개발, 유통 및 설치를 하는 회사를 포함하며 분기별로 리밸런싱 되고 있습니다.

 

QCLN 주가(2021년 1월 8일 종가)

 

작년 12월 28일에 72.40달러로 기록하고 29일에 69.66달러로 떨어지면서 살짝 주춤해지려나 했는데 1월 6일에 상원 선거 결과로 블루웨이브가 결정 나자 곧바로 상승세를 타서 75.57달러를 기록하더니 1월 8일에는 85.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블루웨이브가 올린 주가가 맞네요. 지금도 많이 오른 주가이긴 하지만 선거 불확실성이 끝났기 때문에 친환경 섹터의 주가는 이제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QCLN 소개

 

● 티커 : QCLN

● 거래소 : 나스닥

● 개시일 : 2007년 2월 8일

● 리밸런싱 : 분기별

● 운용수수료 : 0.6%(2021년 4월 30일까지는 매년 0.6%로 약정되어있습니다.)

● 운용사 : First Trust

 

 

2021년 1월 7일 기준으로 정리된 ETF 데이터를 보면 장 마감 순자산가치(closing NAV)는 82.17달러이고 장마감 시장 가격(Closing Market Price)은 82.12달러였습니다. 총 순자산가치(Total Net Assets)는 약 2.6B달러입니다.

 

 

2) QCLN 보유 섹터

QCLN 보유 섹터를 살펴보겠습니다.

 

Technolgy IT기술주 46.41%

Consumer Cyclical 임의소비재 17.11%

Industrials 산업재 15.85%

Utilities 전기, 전력 9.73%

Basic Material 원자재 7.87%

Real Estate 부동산(리츠) 1.84%

Energy 에너지 1.09%

 

 

QCLN에 기술주가 46.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기술주 보유 비율이 높은 것 같네요.

친환경 섹터 하면 산업재나 전력부문이 떠오르는데 다양한 기술주를 포함하면서 친환경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것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3) QCLN 보유종목

QCLN 2021년 1월 7일 현재 보유종목수는 총 44개입니다.

그중 TOP10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1. 테슬라

2. 엔파스 에너지

3. 니오

4. 솔라엣지 테크놀로지

5. 앨버말

6. 플러그 파워

7. 크리

8. ON 세미콘덕터

9. 퍼스트 솔라

10. 선런

 

제프베조스보다 부자가 된 일론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가 8.75%로 보유종목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이 무서운데 그에 따라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ETF들도 큰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OP10 보유종목 안에 전기자동차 종목이 테슬라와 니오 두 종목이나 들어있습니다.

 

아직 천연 및 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의 투자가 완벽한 이익 구간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종목별 등락이 보입니다.

그래서 친환경 섹터 투자는 아직은 ETF를 더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4) QCLN 수익률

QCLN이 개시되었던 2008년 2월 이후 순자산가치 변화입니다.

2008년 2월에 개시했지만 금융위기가 뒤덮은 시장이 폭락을 하면서 수익률이 -63.74%를 기록했습니다. 그 후에 2011년에는 -41.23%를 기록하고 최근 2018년에 -12.24%를 기록했습니다. 

과거 수익률을 보면 친환경 섹터 투자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재임 시절은 친환경분야가 빛을 보지 못했던 시절이라 그런지 더욱 힘들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2019년 수익률부터는 상승을 이루기 시작했는데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점을 찍은 3월을 저점으로 거의 수직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률이 정말 무섭습니다.

 

 

QCLN의 연 수익률은 223.50%를 기록했습니다.

 

 

4) QCLN 배당금과 배당일

QCLN 배당금은 분기별로 4번 지급됩니다.

2020년 배당률은 0.3%였습니다.

 

3월 31일 0.0538달러

6월 30일 0.0704달러

9월 30일 0.0178달러

12월 31일 0.0708달러

 

이렇게 분기별 지급이 되었습니다.

배당주로 불리는 종목이 아니라 배당수익률이 많지는 않지만 과거 기록을 보면 그래도 분기마다 잘 지급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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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환경 에너지 ETF중의 하나인 QCLN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블루웨이브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 종목들은 단기적인 테마로 끝나기보다는 2021년을 대표하는 테마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 ETF 대표 격인 ICLN ETF와 TAN ETF를 살펴보겠습니다.

 

 

*관련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2021/01/11 - [주식공부] - 미국주식 ESG ETF,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 - TAN ETF

2021/01/10 - [주식공부] - 미국 친환경 재생 에너지 ETF 2탄 - ICLN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