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 주식(IPOE) 제2의 스퀘어로 불리는 핀테크 기업

 

제2의 스퀘어라 불리는 핀테크 기업인 SOFI(소파이)가 1월 8일 IPOE와 스펙 합병을 발표를 했습니다.

(티커 : IPOE)

이 소식으로 주가는 수직 상승했다가 과열이 잦아든 상태인데 1월 13일에는 19.11달러를 기록하고 마감했습니다.

 

SOFI는 SOcial FInance의 약자로 2011년에 설립된 미국 핀테크 기업입니다.

CEO는 트위터의 전 COO였던 앤서니 노토입니다.

 

대표 투자자는 우리가 잘 아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페이팔 창립자인 피터 틸, 카타르 투자청이라고 합니다.

이들 투자자들의 철학을 참고해보면 SOFI가 얼마나 잠재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SOFI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 다니는 네명의 친구가 만든 스타트업인데요.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주고자 만든 사업체입니다.

스탠포드 졸업생이 재학생에게 학자금을 빌려주는 P2P(개인 간 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는 동부지역의 명문대뿐만 아니라 준학사 학위 이상의 사회초년생도 같은 방식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이외에도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나가면서 다양한 계층의 사용이 가능해졌구요.

 

초기 P2P 대출 플랫폼을 바탕으로한 학자금 대출을 메인으로 삼았었지만 2019년에는 소파이 머니(SOFI Money)와 소파이 인베스트(SOFI Invest)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금은 개인 대출은 물론 주택 대출과 신용카드와 주식, 은행업무, 가상 화폐까지 정말이지 돈과 관련되어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SOFI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하나의 플랫폼안에 다양한 계좌를 통합해놓고 원하는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서는 다른 은행이나 플랫폼을 중복적으로 사용할 필요없이 한 곳에서 손쉽게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명확하고 쉬운 설명과 직관적은 사용이 가능해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데 거기다가 예금이자율은 높지만 대출 금리는 낮고 계좌 유지비용은 없으면서 국내외 송금까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매우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 1월에는 회원수가 10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매해 많은 신규가입자들로 인해서 매출성장률이 높은데 올해는 약 58%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하네요.

앞으로 핀테크 산업이 더 커지면서 전통적인 은행의 역할을 모두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을 생각해본다면 당장 핀테크산업에 투자를 서둘러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투자관점에서 보면 당장은 합병 발표로 주가가 폭등한 상태라 무조건 진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워보이긴 합니다. 보면 이미 주가가 폭등하고 급하락하여 19달러로 순식간에 떨어졌기때문에 앞으로 하방으로 계속갈지 그대로 상방으로 솟을지는 모르지만 대개 인수 전에는 주가 조정이 있기때문에 조심히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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