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매출도 최대, 이익도 최대)
카카오게임즈가 창사 이래에 연간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 연간 매출은 4,955억 원으로 yoy 27%나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66억 원으로 yoy 90%나 증가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실적
4분기 매출은 1,42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5.6%로 감소했는데요. 전분기에 모바일 신작인 가디언테일즈의 성공으로 매출이 많이 발생하면서 이에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2020년 연간 실적으로 보면 가디언테일즈로 인해 모바일 게임 부분에서 2,49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PC게임인 엘리온은 12월에 출시되고나서 1개월 판매만 1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약 1,8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한 PC방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마케팅이 힘들었지만 진정 유저의 높은 재방문율과 일평균 플레이타임의 충성도가 타 게임 대비 2배 이상이 되는 이용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엘리온은 하반기에 북미와 유럽 런칭 예정인데 글로벌 론칭을 통한 유저와 매출 성과를 확대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는 롱런 MMORPG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카카오VX 매출은 골프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33% 늘어 62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20년 연 매출은 4,955억 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모바일과 PC게임의 해외 매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666억 원을 기록했는데 해외 매출 성과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역시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2021년 신작
1) 상반기 신작 오딘
2021년 2분기에 국내에서 시작하여 2021년 4분기에는 대만 시장에 출시 예정입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게임의 크로스 플레이 멀티 플랫폼을 통해 최고 그래픽 퀄리티를 구현합니다.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과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쾌감과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지스타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200만을 기록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오딘은 2020년 12월 12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네이버 검색에서 신작 검색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세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2021년 신작 라인업
올해 10개 이상의 신작이 국내와 글로벌 런칭을 계획 중입니다.
2021년에는 ‘엘리온’,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의 글로벌 확장과 대작 MMORPG ‘오딘’을 비롯해 ‘가디스 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PC와 모바일에 걸쳐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2월 8일 실적발표 후 주가가 최고치인 56,800원을 터치하고 소폭 하락한 상태로 마감하였는데요. 전일대비 5.53%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면서 각 영역들을 확장해가고 있는데 자회사를 통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신규 사업 부문과 유망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계속해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상장한 후에 하락세를 보이기만 하고 지지부진했었지만 이번 최대실적발표와 신작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주들의 성적이 발표되는 족족 좋은 결과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봐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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