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주가 이만큼 더 간다(feat. 815머니톡)
네이버를 살 것이냐 카카오를 살 것이냐 둘 다 모두 살 것이냐 집중 투자할 것이냐 하는 생각 하셨을 겁니다.
거의 모든 생활 기반이 인터넷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네이버와 카카오 비교와 주가 방향을 알아보고 이들의 주도주 역할은 계속될 것인지 살펴볼게요!
네이버 실적
네이버는 2020년 5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을 했습니다.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부문이 4~50% 성장을 하면서 영업이익만 1조 2000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직전 분기보다 더 성장하면서 28%의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가 투자한다고 하면서 돈을 좀 쓰기도 했고 이익 부분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양호한 실적을 냈습니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5%성장하였고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68% 성장했습니다.
두 개는 긴밀히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한쪽의 성장이 곧 다른 쪽의 성장을 같이 이끄는 효과가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거래 성장률은 작년 4분기 76% 성장을 기록했고 전체 커머스 시장 자체를 45% 견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핀테크도 4분기 68% 매출을 내고 네이버 페이가 60% 성장을 했습니다.
분기 단위로는 거래액이 8조 원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주가와 전망
현재 주가는 성장 이상의 기대치가 녹아있는 상태입니다.
영업이익 성장성 측면에서 보면 커머스와 핀테크 같은 핵심사업은 아직 적정한 수익성을 내고 있지는 않는데요.
올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데 영업이익 규모가 한단계 레벨업된 4천억원이 될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전이익 부분에서 보면 라인과 야후 합작법인이 2월 28일 나오게 되면 지분법 이익으로 32.65%를 가진 네이버가 이익을 더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익은 3월부터 반영될 것)
또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인 라인 합작법인이 최대주주로 있는 Z홀딩스는 현재 52주 신고가를 계속 시도 중입니다. 실적 발표가 곧 변곡 지점이 될 수 있는데 현재로선 상승방향에 힘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성장 방향
네이버 페이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장 중인데요.
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신세계와 얘기가 오가는 중입니다.
신세계 입장에서도 쓱 페이 같은 걸 온라인으로 론칭하긴 했지만 오프라인만큼 수익을 휩쓸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1위인 네이버와 협력하여 온라인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앞으로 M&A 등 투자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당장의 이익보다 외형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구심점은 커머스로 보고 있는데요.
커머스 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열려있기 때문에 이에 적극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과 야후의 합작법인은 앞으로 라쿠텐이나 아마존이 점유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확장을 시도하고 동남아로 확산할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커머스는 지금 성장기인가 성숙기인가
민간소비 전체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한국은 18%가 온라인화 되어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중국이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 25% 온라인화 되어있다고 하네요.
중국, 한국, 미국 3개국이 온라인이 고성장으로 들어가는 임계치는 지났다고 보는데요.
어떠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면 50%까지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을 계속해나간다고 합니다.
즉, 온라인 쇼핑은 아직은 성장 중이고 더 증가한다고 봐야 합니다.
네이버 목표주가
네이버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인데 호재들이 다 선반영 되어있는 것인지 궁금한데요.
올해 남은 호재성 이벤트로는 라인 야후 합병과 밸류에이션 상의 업사이드를 꼽아볼 수 있고 쿠팡의 나스닥 상장 이벤트를 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종속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아직 다 왔다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즉, 네이버 주가는 아직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24개의 추정기관의 네이버 목표주가 평균치는 445,833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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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실적
카카오는 네이버보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카카오는 원래 기대치가 큰데 이런 점이 다음 주 실적 발표에서 검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실적이 잘 나오고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있어서 주가가 많이 오르고 있죠.
카카오 사업과 주가
카카오는 네이버보다 큰 그림에서 보면 좀 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카카오톡이 우리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서 사업을 확장하기가 좋을 수밖에 없겠죠.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뱅킹 서비스나 픽코마 콘텐츠 비즈니스, 모빌리티 비즈니스 등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카카오에 대한 기대치 많은 높은 상태인데 이런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요인을 꼽자면,
1. IPO 이슈 : 카카오페이와 뱅크를 레버리지로 해서 올해 안에 2개 기업 중 하나는 IPO를 해야 할 것이고,
2. 두 번째는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 재팬이 운영하는 픽코마가 얼마나 클 것인가에 달려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둘 다 카카오 자회사인데요.
픽코마가 일본 웹툰 비즈니스 전담하고 있고 카카오페이지가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웹툰과 웹소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픽코마가 성장 규모가 더 크고 시장 규모도 더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일본 웹툰 시장이 글로벌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픽코마의 성장성이 거의 작년 대비 3배가 올랐다고 하는데요.
올해까지는 픽코마의 성장성이 카카오페이지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M과 합병을 하는데요.
카카오엔터와 픽코마가 합병이 될지 아니면 픽코마가 따로 일본에 상장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는데 이런 이슈들이 다 카카오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카오 자회사 상장(네이버 사업과 비교)
흔히 많이 궁금해하는 게 상장하면 지주회 사는 손해를 보지 않나 하는 것일 텐데요.
지주회사 주가가 떨어질 수 있으니 그냥 자회사로 두는 게 낫지 않나 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뱅크면 뱅크, 페이지면 페이지를 사지 이들이 상장 후에는 굳이 카카오를 살 필요가 없을 것 같거든요.
당연히 카카오는 지주회사로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네이버는 이런 이슈에서 좀 벗어나 있다고 합니다. '지주회사로서' 손해 보는 영향은 받지 않는 것이죠.
카카오는 자회사들을 상장시켜서 돈을 끌어와서 더 커지겠다는 것인데 네이버는 조금 다릅니다.
네이버는 1위 업체와의 파트너십 등을 더 원하고 멀티플 M&A나 분사를 통한 투자유치는 별로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같이 먹어도 파이를 키우고 싶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이버는 아무래도 메신저가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카카오 스타일로 사업 확장을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라인과 야후 합병으로 카카오 스타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목표주가
카카오는 작년에 선반영을 많이 해서 상승여력이 네이버보다는 적을 수 있지만 주가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큽니다.
2020년에는 실적과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모바일 플랫폼 이용 증가와 자회사의 IPO 기대감으로 주가가 155%나 상승했습니다. 2021년에는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와 보유 지분 가치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나 뱅크의 IPO 가능성과 픽코마, 카카오페이지 상장 가능성,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가치 상승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며 IBK투자증권에서는 2021년에는 매출 5.35조 원, 영업이익 7,483억 원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25개 추정기관의 카카오 목표주가 평균치는 512,24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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