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주가, 저평가구간(목표주가)

금호석유는 신흥국의 니트릴 장갑 수요 폭발과 더불어 전 사업부문 실적 강세로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금호석유 주가

 

금호석유 주가는 2월 5일 293,500원을 기록하고 한 달여간 조정을 마치고 등락을 이어가면서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4월 19일 금호석유 주가는 장 초 큰 오름세를 보이고 이후에 작은 등락세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현재(12시 22분)는 전일보다 5% 상승한 262,000원을 유지 중입니다.

 

 

 

금호석유 1분기 실적 사상 최대(f. 하나금융)

 

 

대세 사이클에 도래했다는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5,320억 원(QoQ +93%, YoY +300%)으로 시장 기대치(3,613억 원)를 47%나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NBL, BPA/아세톤, ABS 등 주력 제품에 SBR/BR, 에폭시, PPG, 에너지가 잘 나가서 실적을 더하면서 전 사업부문이 고루 잘 나가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는 3월 마진이 좋은 영향이 있고 전망 회복을 생각했을 때 강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금호석유 주가 모멘텀은?(f. 하나, 키움)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에 반해 아직 시장 기대치는 낮은 상태입니다.

 

1. 계속되는 NB Latex 호조

 

신흥국의 장갑 수요가 증가하고 니트릴 장갑 업체 역시 증설을 늘리고 있어 주력제품인 NB Latex는 내년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피어그룹 대비 과도한 저평가 역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금호석유의 Synthetic Rubber Latex와 Nitrile Elastomer 생산능력은 약 88만 톤(중국 제외)으로 Nantex Industry(34만 톤, 중국 포함) 대비 약 2.6 배가 크다고 합니다.

 

또한 금호석유의 합성고무 생산능력도 약 87만 톤으로 Nantex Industry 대비 약 96배가 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만의 Nantex Industry는 시가총액이 2.9조 원으로 금호석유와 합성고무부문만 비교해봐도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입니다.

 

 

2. MDI/에폭시 수지 가격 상승

 

최근 미국의 인프라 투자 등으로 인한 도료 시장 수요 급증으로 MDI/에폭시 수지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금호석유의 페놀유도체 부문 실적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폭시 수지 생산능력은 증가세에 있고 올해는 더 확대될 전망으로 보고 있는데요.

수직계열화를 기반한 지속적 생산능력을 확장해가며 세계 Top 5 에폭시 수지 업체 등극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지분법업체인 금호미쓰이화학은 20만 톤의 MDI 생산능력을 2023년 말까지 증설할 계획인데요.

이에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총 생산능력은 61만 톤으로 증가하면 매출액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고무 마진 개선

SBR/BR의 추가적인 증설이 제한으로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증가로 범용 고무의 마진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부가 제품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존 범용 생산 라인의 고부가(SSBR/SBS) 전환을 지속하고 있고, M&A로 고부가 사업 기반 및 고객 믹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4. SSBR 업황 회복과 리튬 이차전지용 CNT

 

기능성 타이어 및 중국의 SSBR 수요 증가로 SSBR 업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리튬이차전지용 CNT는 품질 승인을 완료하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양산성과 분산성을 높인 CNT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5. 부동산 추가 수익

금호리조트 인수와 관련해서는 리조트 자산은 수익 가치보다는 부동산 자산 가치 관점으로 접근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추가적인 자산가치 상승 및 현금 창출력 회복이 예상되어 아시아나 CC/워터파크 등의 유휴 부지 약 11.7만 평 등을 활용하여 추가 수익도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6. 순현금 UP, 배당 UP

2021년 말에는 순현금 7.6천억 원, 내년 순현금 2.3조 원을 추정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CNT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추가 배당 확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배당은 가이던스를 적용하게 되면 최소 8천 원으로 시가배당률 3.3%)

또한 자사주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금호석유 목표주가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 목표주가를 500,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1년 EPS에 PER 8.9배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NBL 3위 Nantex는 2021년 PER 8.6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판단한 것이라고 하네요.

 

대신증권의 금호석유 목표주가를 400,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NBL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전 부문 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인데,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주가의 단기 변동성은 끝났다고 보고 있고요.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이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6개 추정기관의 금호석유 목표주가 평균은 약 41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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