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으면서 풍산의 이익 기대치도 오르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의 기대 역시 오르면서 증권가들의 풍산주가 목표치 역시 속속 상향 중입니다.
구리 수요가 늘면서 국제 구리 가격이 난리
작년 코로나 팬데믹이 덮치면서 구리 가격이 타격을 입어 4617달러로 떨어졌지만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구리 수요가 상승하면서 구리 가격이 9000달러선으로 상승했습니다.
24일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톤당 9286달러로 연초 가격인 7918.50달러 대비 17.04%가 뛰었다고 하는데요.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로 오른 것인데 이에 구리를 원료로 쓰는 풍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투자로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구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미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 압력도 구리 가격을 함께 끌어오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국제 구리 가격 상승에 풍산이 생산하는 전기동(전선과 배선에 사용되는 구리) 제품 가격이 오르면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인데요.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경기 회복 기대감이 구리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풍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합니다.
풍산주가
최근 2월 23일에는 장 중에 최고치 39,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차익실현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제는 홍콩의 증권거래세 인상과 중국의 유동성 이슈로 다소 하락했지만 지지선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2월 25일 풍산 주가는 장초보다는 하락했지만 전일대비 1750원 상승한 36,500원으로 장 마감했습니다.
풍산 4분기 실적
2020년 4분기 풍산의 별도 매출액은 6,270억 원, 영업이익은 35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동 판매량이 증가하고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지만 방산 매출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하회했는데요.
풍산 연결 영업이익은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으로 535억 원을 기록하며 2017년 598억 원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풍산 전망
작년 4월 이후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타다가 올 초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주춤했지만, 최근 재확산 우려가 줄고 미국의 추가 부양책 가능성으로 2월부터는 다시 랠리를 계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재정정책 강화와 자동차 산업 내에 전기차 비중이 확대되면서 구리 수요는 4배에서 10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리 가격 상승은 필연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한 남미 광산의 생산차질이 여전하고 구리 광산업체들의 생산량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못했기 때문에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이 진행되면 풍산 실적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삼성증권)
또한 2021년에도 전기동 가격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는데요.
LME 전기동 가격은 1월에 최고치인 톤당 8,146달러를 기록했고 2월 초 현재도 톤당 8,000달러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프라 투자 호조, 자동차 및 가전 판매 증가로 전기동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고 LME 및 상해 선물거래소의 전기동 재고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하나금융투자)
작년 코로나와 대선 불확실성에 위축되었던 미국의 총기와 탄약 시장은 Restocking 수요로 인해 2016년 이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이든 정부의 총기규제 우려로 사재기 수요는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동향 방산계약으로 상반기까지 더 많은 수출이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 전망이 밝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풍산의 올해 매출 추정치는 3조 215억 원으로 전년대비 16.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영업이익은 1556억 원으로 28.4% 상승할 것으로 보고 순이익은 966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풍산 목표주가
삼성증권은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6% 상향했습니다.
더불어 2016-2017년 구리 가격 상승 국면에서 적용받았던 평균 valuation 0.85배를 target P/B로 적용하여, 목표주가 45,000원으로 32% 상향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풍산 목표주가를 38,000원(12개월 PBR 0.7배 적용)으로 제시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풍산의 현재 주가는 PBR 0.5배에 수준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목표주가는 38,000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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